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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/첫 번째 서유럽(17.12.23 ~ 18.01.16)

17.12.23 - 29 런던

 

 

23일 캐세이퍼시픽을 타고 ICN-HKG-LHR 경로로 오후 3시엔 도착을 예상하였는데, 

출국 당일 기상악화로 약 4시간 출국이 연기가 되고, 경유편도 못타게 되었다. 

 

항공사 측에서 홍콩에 호텔과 택시비를 지원해줘서 새벽 2시에 호텔에 도착하였고, 

샤워하고 축구 한 경기 보고 3시간 만에 다시 공항으로 택시를 타고 왔다.

 

(공짜로 홍콩 조금 구경하게 되어서 좋기도 했다.)

 

하지만, 하루를 날려서 뮤지컬, 런던아이 예약은 날려서 약 10만원 정도 손해보게 되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런던에서 못했던 것

  • 웨스트 민스터 사원

  • 아스널 홈구장 투어 및 직관

  • 타워브릿지

  • 테이트 모던 / 밀레니엄 브릿지

 

 

 

런던에서 했던 것

  • 사보이 애프터눈티

             - 크리스마스 당일날 먹었던 만큼 굉장히 비쌌다. 샴페인 + 애프터눈티로 인당 15만원

             - 사보이호텔도 구경하고 좋은 서비스가 있었지만, 음식은 티와 스콘 이외에는 별 다른 기억이 없다 ㅠㅠ

             - 케이크랑 샌드위치 모두 맛이 없었다...

 

  • 버거 앤 랍스터

             - 버거는 맛이 없다는 후기를 들어서 랍스터 + 콜라를 주문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 - 랍스터는 그릴에 구운거랑 삶은거를 고를 수 있었는데 삶은 건 한국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구운걸로 선택하였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 - 혼자 방문하여 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고, 한화로 약 5만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 - 비싸도 다음에 또 갈 예정 !

 

  • 난도스

             - 음식 서빙 외엔 모든게 셀프로 이루어진 식당이었다. 소스, 음료 모두 직접 가져다가 해야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 - 닭가슴살만 되어있는 걸로 주문했는데, 한국에서 먹는 굽네치킨 맛..

             - 굽네치킨이 더 맛있음.

 

  • 크리스마스 및 박싱데이 그리고 백화점

             - 런던에는 크리스마스를 끼고 안가는게 좋은 것 같다.

   24일에 공항 익스프레스, 25일은 버스 및 메트로가 운행하지 않아 불편했고,

   26일에는 virgin train도 운행하지 않아서 굉장히 힘들게 맨체스터에 갔다.

 

     - 첼시부츠를 사고싶어 27일에 닥터마틴 상점을 3군데나 들렸는데, 26일까지만 세일을 한다고했다...

  브랜드마다 다 다른 것 같다.

     - 코번트 가든에 있는 나이키에서 저렴하게 운동화를 구매했고 옥스퍼드스트리트 근처 나이키에서도 캡모자 2만원 초반에 구매한 것 같다.

 

    - 유럽에서 느낀거지만 외국 백화점은 매우 작다. 발 딛을 곳 없는 도때기 시장같은 느낌이 든다.

      꼭 사야하는게 있지 않는 이상 가지않는 것을 추천한다.

      중동여자들의 독한 향수냄새가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, 속도 울렁이게 만들어서 매우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.

 

  • 빅 벤 및 웨스트 민스터 사원

      - 빅벤은 겨울시즌에는 보수공사를 하는지 시계탑이 보수 중이어서 제대로 못 봤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 - 빅벤 ~ 런던아이 사이에 있는 웨스트 민스터 다리에는 야바위꾼들이 많다. 소매치기와 야바위꾼들 조심! 야바위꾼들 짜고치면서 사기침 ㅠ

 

 

 

 

 

런던에서의 숙소

  • LSE passfield hall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LSE 학생들이 기숙사를 쓰지 않을 때, 일반인들에게 빌려주는 형태의 숙소

- 도미토리룸은 없으며, 1인실, 2인실, 3인실을 통째로 빌리는 형태

- 3일은 3인실에서 묵었고 2일은 1인실에서 묵었다.

- 위치는 Euston역에서 5~10분 정도 걸어갈 위치에 있으며, 명소로는 대영박물관이 도보 10분~15분 정도로 제일 가깝다.

  걸어다니는 걸 잘해서 나쁘진 않았다.

- 깨끗한 곳을 찾아서 앉아서라도 자는 성격이고 불결한 곳에서는 잠도 제대로 못자는 성격인데 이 곳은 매우 깨끗했다.

  기숙사라 그런지 공간도 매우 넉넉했다.

      - 다음에 가면 또 이용할 예정

 

 

 

 

런던 여행 후기

- 날씨가 안좋았음에도, 많은걸 하지 못했어도, 제일 좋았던 도시 중 하나였다.

- 의외로 맛있는 것도 많고, 사람들도 친절하고, 안전하고, 깔끔하고 굉장히 기억이 좋았던 도시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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